고양이 털, 고양이 털관리(고양이 헤어볼) - 고양이옷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마 잘 아시겠지만 고양이 털빠짐, 털날림 정말 장난 아니죠?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검정색옷은 엄두도 못내고.. 식사중 밥그릇과 국그릇의 털건져내기는 일상이시잖아요.
평소 아무리 신경을 쓴다해도 브러시질을 꾸준히 해주지 않으시면, 위 사진과 같이 되기 십상이죠;;
문제는 저렇게 털이 빠지기 전, 피부에 죽은털이 매달려 있을 경우,
그루밍 행위를 통해 삼켜지는 털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삼켜진 털이 대변을 통해서 몸밖으로 배출이 되면 다행이지만,
몸안에 쌓여 축적이 되면, 소화기관에 '헤어볼'이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이 헤어볼은 대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구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며, 그닥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털이 삼켜졌을 경우에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털이 축적되면 구토를 통한 헤어볼 배출이 어려워지고 장폐색(소화기관 막힘)을 유발하거나
설사, 지속적인 헛구역질, 변비, 식욕저하, 복부팽창(배부분이 볼록 튀어나오는것) 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내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공기 중 털날림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고양이옷은 이러한 털날림, 헤어볼을 완전히 제거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옷을 구성하는 섬유조직은

보시는 것과 같이 굉장히 촘촘하게 얽혀있습니다.
사람의 옷을 보더라도, 사람의 머리카락은 걸리는 법이 없지만 먼지나 잔털 등이 묻어있는 경우는 보셨을텐데요.

고양이의 털은 사람의 털보다는 먼지, 잔털 등의 굵기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로 옷에 걸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죽은 털(살짝의 그루밍 행위로 뿌리가 뽑혀나가는 털)의 경우, 아가가 핥아서 몸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옷 안쪽의 섬유조직에 걸리게 되면 상당량의 털 섭취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몇일에 한번씩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세탁전 옷을 뒤짚어서
이처럼 박스테잎을 이용해 털을 제거해주시면 얼마만큼의 털섭취를 예방하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중의 털날림 또한 확연하게 줄어들겠죠?
출처 - 고양이옷 전문, 레드캣다이어리 www.redcatdiary.com
